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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후원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더 CJ컵)이 현지 시간 오는 21~24일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열린다.
더 CJ컵은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K-푸드와 K-컬처를 알리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PGA 투어로부터 '베스트 타이틀 스폰서 상'을 수상하며 브랜드와 문화 결합형 스폰서십 모델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도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하우스 오브 CJ'를 중심으로 K-라이프스타일 홍보에 나선다. 갤러리 플라자에 약 750㎡ 규모 행사장을 만들었고 현장에서는 비비고 제품 전시와 시식부터 CJ올리브영의 K-뷰티, CJ ENM 음악·영상 콘텐츠, 뚜레쥬르(TLJ) 베이커리 시식,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식음 부문에서는 홀별 컨세션을 통해 다양한 한식을 선보인다. 7번 홀에서는 셰프 협업 메뉴를, 17번 홀에서는 비비고 인기 제품과 매운맛 콘셉트의 메뉴를 제공한다. CJ푸드빌은 K-스트릿푸드에 대한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서 처음 '두루미' 브랜드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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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선수들의 맛 품평도 관심사다.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는 "CJ컵에서 먹은 음식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며 "비가 많이 오고 힘든 하루였는데 한식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CJ그룹은 유소년 골프 육성 프로그램 '브릿지 키즈'를 통해 주니어 선수 16명에게 PGA 선수들과의 멘토링 기회를 제공한다. 또 17번 홀에서는 버디 1개당 1000달러를 적립해 지역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기관에 기부하는 '버디 채리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회의 상징인 우승 트로피는 '직지심체요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고 역대 우승자 이름이 한글로 새겨져 있다.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올해도 출전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총상금 1030만달러 규모의 이번 대회는 PGA 투어 정규 시즌 풀필드 경기로 14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우승자에게는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과 함께 2년간 투어 시드와 해당 연도 시그니처 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아울러 다음 시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주요 메이저 대회 출전권도 확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