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내달 4일(한국시간) 엘살바도르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엘살바도르축구협회는 5일(한국시간) 내달 4일 미국 유타주 샌디에 위치한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한국과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 차원의 발표도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내달 12일 오전 11시 체코와 대회 조별리그 A조 첫 경기를 치르는데, 사실상 엘살바도르전이 월드컵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이 될 전망이다. 현지시간 기준으로 홍명보호는 경기 이틀 뒤인 5일 '결전지'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할 예정이다.
엘살바도르는 FIFA 랭킹 100위 팀으로, 한국(25위)과는 75계단 차이가 난다. 이번 월드컵 북중미 예선에서는 A조 최하위(1승 5패)로 탈락했다. 마지막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선 건 지난 1982 스페인 대회가 마지막이다.
한국과 역대 전적에서는 1전 1무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끌던 지난 2023년 6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렀는데, 당시 후반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홍명보 감독은 오는 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26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월드컵 일정 및 고지대 적응 등을 위해 국내 출정식 없이 이틀 뒤인 18일 사전 캠프지인 미국으로 출국한다. 해외파는 소속팀 일정에 따라 현지에서 합류한다.
미국 현지에서는 두 차례 평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결전지 멕시코 이동 전 엘살바도르전이 사실상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 상대로 확정된 가운데, 그전 한 차례 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평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월드컵 일정은 내달 12일 체코전을 시작으로 19일 오전 10시 개최국 멕시코, 25일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전으로 이어진다. 48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각 조 1위와 2위가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12개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8개 팀도 32강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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