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름철 대표 디저트인 망고빙수 출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매년 가격이 오르다 보니 '올여름이 가장 싸다'는 말까지 나오는데요.
올해도 주요 호텔들을 중심으로 빙수값 인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한나 기자, 호텔들이 빙수값을 줄줄이 올린다고요?
[기자]
애플망고빙수의 원조격인 서울신라호텔이 다음 달 빙수 판매를 시작하는 가운데 가격은 지난해보다 18% 오른 13만 원으로 책정됩니다.
롯데호텔 서울도 애플망고빙수를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12만 원으로 9% 인상됐고 2년 만에 재출시한 4인 빙수는 17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롯데 시그니엘 서울도 지난해보다 5천 원 인상한 13만 5천 원에 빙수를 내놨습니다.
호텔들은 원재료, 인건비 부담 상승을 가격 인상의 이유로 들었는데요.
다만 최상급 재료를 선별해 제공한다는 설명입니다.
[앵커]
매년 빙수 최고가가 화제가 되는 현실이 씁쓸하기도 한데 올해는 어떤가요?
[기자]
현재 빙수 최고가는 포시즌스호텔 서울로 다음 달부터 지난해와 동일한 14만 9천 원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다만 지난해 15만 원 최고가 빙수를 내놨던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올해도 새로운 빙수를 선보일 예정인 만큼 15만 원이 넘는 최초의 빙수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카페업계는 고물가 속 소비자를 잡기 위해 가성비 승부수를 띄우면서 메가커피는 4천 원대, 스타벅스도 19년 만에 8천 원선 컵빙수를 내놨습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