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제공=연합뉴스]
한국벤처투자는 28일 모태펀드 2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출자기관을 넘어 자금과 시장,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투자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대희 대표는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비욘드(Beyond)'와 '브리지(Bridge)'를 두 축으로 삼아 자금유입 기반 확대, 글로벌 진출 기회 연결, 지역 투자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새 전략의 축은 "출자에서 성과로, 국내에서 글로벌로,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재정 중심에서 민간 참여 확대로 나아가는 방향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기관투자자(LP) 플랫폼을 통한 자금 유입 기반 확대, 글로벌 네트워크, 지역 투자 기반을 연결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벤처투자는 지난해 2조2천195억원을 출자해 4조4천751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결성을 이끌었고, 이 중 3조995억원이 실제 투자로 이어졌습니다.
투자 방향은 딥테크와 국가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정비했고, 출자 이후 기업 성장 지원과 투자자·기업간 연결 기능도 강화해 성과 창출 구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글로벌과 지역 투자 기반도 확대됐고, 올해 2월 기준 글로벌펀드는 84개로 늘었고, 제주스타트업펀드 조성과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벤처캠퍼스 개소 등을 통해 해외 진출 기반을 확충했습니다.
지역 부문에서는 지난해 4천억원 규모 지역 모펀드 4개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4천500억원 규모 지역성장펀드 5개를 추가로 조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