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네이마르(34·산투스)가 훈련 중 팀 후배를 폭행해 구설에 올랐다. 피해자는 과거 AC밀란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호비뉴(42)의 아들 호비뉴 주니어(19)다.
이탈리아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5일(한국시간) "산투스 훈련 도중 발생한 말다툼이 폭행으로 번지면서 호비뉴 주니어가 네이마르를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3일 산투스 훈련장인 CT 헤이 펠레에서 일어났다. 브라질 '글로부 에스포르치'에 따르면, 훈련 도중 두 선수 사이에 시비가 붙었고 이는 곧 몸싸움으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네이마르가 2007년생인 호비뉴 주니어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하고 뺨을 때렸다.
매체는 "폭행을 당한 호비뉴 주니어 측 변호인단은 구단에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합당한 징계를 공식 요구했다"며 "호비뉴 주니어는 현재 구단과 계약 해지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사태가 커지자 산투스 구단은 즉각 대응에 나섰다. 구단은 공식 성명을 내고 "회장단의 결정에 따라 두 선수 간 사건을 파악하고자 내부 조사를 시작했다"며 "구단 법무팀이 해당 조사를 총괄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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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투스 구단은 며칠 내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구단이 네이마르에게 강력한 징계를 내릴 가능성도 있다.
한편 올해 34세가 된 네이마르의 기량은 여전하다. 그는 지난 시즌 잦은 부상 속에서도 28경기에 출전해 11골 4도움을 올리며 산투스를 강등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6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신시내티 이적설이 번지기도 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최근 신시내티가 네이마르 측과 MLS 이적에 대한 예비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해당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다. 신시내티 구단은 네이마르의 관심도와 요구 조건을 가늠하는 한편 세계적인 슈퍼스타 영입을 추진하는 것이 타당한지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신시내티는 구단의 막강한 재정력과 최첨단 시설이 네이마르와 같은 스타 선수에게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구단은 과거에도 웨스턴 맥케니, 조쉬 사전트 등 미국 국가대표팀 선수들 영입을 위해 접촉하며 스타 선수 유치에 대한 의지를 보여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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