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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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이 '공소취소 특별검사법'을 저지 서명을 받기 위한 온라인 사이트를 개시했다. 이준석 당 대표는 "(공소취소를) 완전히 포기하겠다는 선언을 받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4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자기 재판 검사를 처벌하려는 피고인은 없다"며 "조작기소 특검이라는 이름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이를 시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공소취소 특검 반대 서명운동 (사이트를 만들었다)"며 "정당·정파 다 내려놓은 야권 연석회의가 함께 추진하는 서명운동"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서명운동 구호를 "Stop him(그를 저지하자)"으로 제시하며 "사법 내란, 시민이 막아야 한다. 1분이면 된다. 닿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퍼뜨려달라"고 했다.
공소취소 특검 반대 서명운동 실시 방침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사법내란 저지를 위한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자 연석회의'에서 나왔다.
보수 야권 단체장 후보들은 회의 후 합의사항을 발표하며 "공소취소 강력 저지를 위해 공동투쟁에 나서겠다"며 "사법 쿠데타 저지를 위한 범국민 온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 온라인 방식으로 가장 빠른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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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석회의는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지사 후보의 제안으로 성사됐으며, 같은 당 김정철 서울시장 후보,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유정복 인천시장·양향자 경기지사 후보가 동참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특검법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민 여론을 수렴하고 추진 시기를 조절하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냈지만, 이날 연석회의를 시작으로 야권의 공소취소 저지 움직임은 확대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의 오세훈·유정복·양향자·김진태·김태흠·김영환·최민호 후보는 다음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긴급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영남에서 출마한 박형준·김두겸·박완수·추경호·이철우 후보도 오는 6일 연석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SNS를 통해 "조 후보 제안 이후 판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며 "우리가 받아내야 하는 것은 완전히 포기해야 하는 선언, 그것 하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