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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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대구에서 결집된 힘으로 부산·경남 선거를 승리하고 그 바람을 수도권으로 올려보내야 한다"며 '6.3 지방선거'를 1개월 앞두고 보수 결집에 나섰다.
추 후보는 3일 대구 수성구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보수의 심장이 흔들려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후보는 "우리가 '보수의 심장'을 지켜야 다시 보수 정당을 튼튼히 하고, 잃어버린 정권을 되찾아올 수 있다"며 "제가 정말 '단디'(야무지게의 경상도 방언) '쌔빠지게'(몹시 애쓴다는 경상도 방언) 해보겠다"고 했다.
이어 "제가 경선 과정을 거치면서 '대구 경제를 반드시 살려달라' '보수의 심장을 지켜달라'는 명령을 받았다"며 "여태 쌓아온 경제 전문성, 행정력, 실력을 다 쏟아붓고 단디 한번 살려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는 위기마다 대한민국을 구해낸 곳"이라며 "국채보상운동을 한 곳이 대구다. 최초의 자발적 민주화운동인 '2.28 운동'의 발상지기도 하다. 말할 것도 없이 낙동강 전선을 지킨 곳도 대구"라고 말했다.
또 "북한이 쳐들어왔을 때 대구 시민들이 온몸을 던져 막고, 지금의 산업화와 민주주의를 이뤘다"며 "대구라는 두 글자가 바로 대한민국을 구해낸 곳"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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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후보는 이날 참석한 의원들을 향해 "정말 하나 당부드리겠다"며 "투표 때까지 제발 안에서 싸움 나는 소리 안 나도록 만들어달라. 그러면 우리가, 보수가 반드시 이긴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등 지도부, 국민의힘 중진, 대구·경북 의원, 김문수 명예선대위원장,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정치 원로 등이 참석했다.
장 대표는 "대한민국이 체제 위협을 받고 있는데 대구에 김부겸(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이 웬 말인가"라며 "이재명정권은 죄를 지우기 위해 특검까지 추진하겠다고 한다. 대구에서 막아주셔야 한다"고 밝혔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재명정권과 민주당이 하는 짓을 보면 독재 그 자체"라며 "존경하는 대구시민들께서 바로잡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보수의 심장이었던 대구에서 민심이 흔들린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이 많이 아프고 안타까웠다"며 "대구의 경제 시장으로 추 후보가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문수 명예선대위원장은 "민주당은 대구 경제를 살리는 게 아니라 '노란봉투법'을 통해 기업인들을 전부 범죄자 취급하고 마찰을 일으키고 있다"며 "대구까지 점령하게 둬서는 되겠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