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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30일 서울시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배치 2기 스타트업들의 데모데이 '디데이'를 열고 1년여간의 스케일업 성과를 발표했다.
디캠프는 지난해 3월 △디에스 △이플로우 △로아스 △테솔로 △티알 △브이피피랩 △뷰전 등 딥테크 및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7개사를 배치 2기 스타트업으로 선정해 성장을 지원했다.
특히 디캠프는 이번 보육 과정에서 선배 창업가나 전현직 벤처캐피탈(VC) 관계자들을 1대1 전담 멘토로 배정해 성장을 지원했다. 딥테크 기업들이 통상 R&D(연구개발) 성과를 사업성과로 전환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는 만큼, 선배 창업가나 투자업계 전문가들의 역할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이날 디데이도 기업들의 발표 전 전담 멘토들이 기업의 장점과 성장과정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휴머노이드 로봇 손을 개발하는 테솔로의 멘토인 홍기현 전 토모큐브 대표는 "지난 1년간 IPO(기업공개), 인력운용, 양산 등 크게 세 가지 분야의 고민을 해결하고 성과를 내는 데 집중했다"며 "결과적으로 월 5대의 생산규모가 40대까지 늘었고, 지난해에는 영업이익을 내는 회사로까지 성장했다"고 말했다.
폐질환 조기 진단기기를 개발하는 티알 역시 멘토인 김현준 전 뷰노 대표의 소개로 발표를 시작했다. 김 전 대표는 "지난해 처음 만났을 때 티알은 제품을 완성했지만 병원시장에 진출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다"며 "다행히 저와 함께 고민하면서 국내 대형 제약사들을 만나고 매출을 빠르게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티알은 최근까지 국내외 병의원 430곳 이상에 제품을 보급하고 있다.
그밖에 디에스, 이플로우, 로아스, 브이피피랩, 뷰전 등도 멘트와 함께 1년여간의 성장기를 공유했다. 이날 디데이에는 스타트업 7개사의 성과 발표를 비롯해 기업들의 주요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이노베이션 쇼케이스', 업계 관계자 간 교류를 위한 '오픈 네트워킹' 등 발표 이후 성장의 기회도 마련됐다.
김보미 디캠프 사업실장은 "딥테크와 소부장 분야는 변수가 많고 긴 호흡이 필요하다"며 "그러나 이번 2기 7개사는 디캠프, 전담 멘토와 원팀을 꾸려 치열한 고민의 과정을 거치며 전원이 눈부시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한편 디캠프 배치는 분기별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 후 12개월 동안 집중 육성하는 디캠프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약 6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배치 2기는 마포구 프론트원 입주 기회와 전담 멘토링 외에 투자자 네트워킹, 성장 단계별 자원 투입 등 지원을 받았다. 현재 IT서비스·솔루션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7기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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