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 진보 진영 단일화 후보로 정근식 현 서울시교육감이 확정됐다. ‘2026 서울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추진위)는 시민참여단 1차 투표 결과 정근식 현 교육감이 과반 득표를 기록해 최종 단일 후보로 선정됐다고 23일 발표했다.
단일화 경선에는 정 교육감 외에 강민정 전 국회의원, 강신만 전 서울시교육청 혁신미래교육추진위원장, 김현철 서울교육자치시민연대회의 대표, 이을재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 한만중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가 참여했다. 시민참여단에는 청소년 1318명을 포함해 2만8516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했으며, 투표율은 61.6%였다. 정 교육감은 2024년 10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1년6개월 서울시 교육감직을 수행한 뒤 이번에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
보수 진영은 지난 6일 윤호상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를 단일화 후보로 선출했다. 다만 단일화에 참여했던 류수노 후보가 여론조사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예비후보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김영배 예비후보는 단일화에 불참했고 조전혁 전 국회의원이 출마를 검토하고 있어 다자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이우연 기자 azar@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