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리실 제공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과의 평화로 가는 길이 멀지만 이미 그 여정이 시작됐다고 선언하면서 이번 휴전이 헤즈볼라 소탕을 위한 전략적 과정임을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레바논 휴전 발효 첫날인 17일(현지시간) 영상 성명에서 레바논과의 10일간 휴전 결정을 언급하면서 "우리는 한 손에 무기를 들고, 다른 한 손은 평화를 위해 뻗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휴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청에 따른 것임을 강조하며 "레바논 정부와 협력해 외교·군사적 해법을 동시에 진전할 기회를 얻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네타냐후 총리는 "솔직히 말해 임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헤즈볼라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적인 계획이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전쟁의 최종 목표가 헤즈볼라의 완전한 해체라고 강조하면서 "이 목표는 내일 당장 달성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지속적인 노력과 인내, 그리고 외교 무대에서의 정교한 항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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