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근황 "코인으로 주식의 몇 배 날려…겁날 만큼 대출 많다"
머니투데이
방송인 노홍철이 투자 실패 경험을 가감 없이 밝혔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대통령경호처'에는 '하고 싶은 거 다 하는 48세 노홍철에 대한 모든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노홍철은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느냐"는 질문에 "누구나 본인 인생에 1번이 있지 않나. 가족일 수 있고 명예일 수도 있고 돈일 수도 있지만, 저는 재미다. 재미가 가장 소중한 제 삶의 이정표이자 방향이고 모든 것의 근원"이라고 소신을 전했다.
노홍철은 "재정적으로 안정적일 것 같다"는 말에 "물론 저를 보면서 '너는 안정적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대출이 엄청 많다. 누구보다 불안정하다. 누가 '너 이 정도 대출 가져볼래?'라고 하면 엄청나게 겁날 것"이라고 현재 무리해서 대출받아 사용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과거 투자 실패 경험이 있는 노홍철은 "그때가 제 인생 가장 큰 상처일 줄 알았는데 살다 보면 더 큰 상처들이 온다"고 말했다. 앞서 노홍철은 정준하의 권유로 주식 투자에 나섰다가 막대한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홍철은 "그 뒤로 코인(가상화폐)으로 그 주식의 몇 배를 잃었는지 모른다. 물론 그 전에 엄청나게 벌어봤지만"이라고 덧붙이며 여러 차례 실패 경험이 있음을 알렸다.
이어 노홍철은 "저는 나락으로 간 적도 있다. 그때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며 과거 음주운전 논란을 간접 언급하기도 했다.
"재산이 어느 정도냐"는 물음에는 "대출 빼면 정말 얼마 안 된다. 내일 망가질 수도 있다. 저는 정말 무리한 대출을 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노홍철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용기 내서 도전하고 경험해 볼 것을 추천했다.
한편 노홍철은 과거 여러 방송에서 주식 투자 실패에 대한 이야기를 한 바 있다. 노홍철은 2008년 MBC '무한도전'에서 "정준하의 소개로 주식 투자를 했다가 살면서 벌었던 돈의 절반 이상을 날렸다"고 밝혔다.
2022년에는 "내가 잃은 만큼의 돈을 다른 사람이 잃었다면 진짜 안 좋은 생각을 했을 거다. 재기를 못 할 거라 생각해 삶을 비관했을 것"이라며 어마어마한 수준의 투자 실패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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