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스톤파트너스, 하반기 투자자산 회수 기대…벤처 자금 유입도 긍정적”
이투데이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5일 캡스톤파트너스에 대해 벤처업계로 자금 유입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반기 투자자산 처분이익 인식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월 누적 벤처캐피탈(VC) 업계 신규 펀드 결성금액은 3조4000억원으로, 연환산 시 역대 최대였던 2022년에 근접할 전망”이라며 “벤처업계 예산 증액 국면에서 캡스톤파트너스의 입지도 한 단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캡스톤파트너스는 펀드 규모 확대와 국민성장펀드 출자사업을 포함해 다수 출자기관 위탁운용사(GP) 선정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운용자산(AUM)은 5765억원이며, 올해 1000억원 이상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규 펀드 설정도 예정돼 있다. 윤 연구원은 “연내 500억원, 600억원 등 최소 2개 펀드를 새로 설정할 계획”이라며 “모빌리티,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에 집중 투자하고 자금의 75%를 초기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투자자산으로는 당근마켓, 딥엑스, 뤼튼, 리벨리온, 프렌들리에이아이, 디노티시아 등이 거론됐다. 뤼튼은 지난해 3월에 이어 후속투자를 검토 중이다.
1분기 실적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캡스톤파트너스의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15억원, 영업이익은 26.7% 늘어난 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5.1%였다.
다만 시장 기대와 달리 1분기 펀드 청산은 없었다. 윤 연구원은 “당근마켓 보유 펀드의 청산에는 1년 정도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며 “포트폴리오 내 일부 자산이 아직 목표 수익률에 미달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투자자산 회수 이벤트가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윤 연구원은 “하반기 당근마켓과 딥엑스 일부 매각에 따른 처분이익 인식이 예상된다”며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와 라이드플럭스 등 기업공개(IPO) 대기 종목도 있어 조합지분법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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