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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 발생에 대응해 7월까지 매주 수요일을 '과수화상병 예찰의 날'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자가 예찰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농진청은 지난 19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자 위기관리 단계를 '경계'로 상향한 바 있다. 과수화상병 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높아진다.
농진청은 전국 과수 재배 지역에 관련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하고, 과수화상병 발생 시군의 사과·배 재배 농업인에게는 자가 예찰 알림 메시지(알림톡)를 발송할 예정이다.
농업인은 알림톡 내 ▲ 과수화상병 등록 약제 살포 여부 ▲ 잎·가지에서의 갈변·흑변 증상 유무 ▲ 과실 부패 및 세균성 점액(누출액) 유무 ▲ 새로 돋은 가지 끝이 구부러지는 증상 유무 등 설문 문항에 '예' 또는 '아니오'로 답변하며 자가 예찰을 하면 된다.
채의석 농진청 재해대응과장은 "농가 스스로 감염 의심 증상을 조기 발견·신고하는 일이 과수화상병 확산을 차단하는 최고의 방역"이라며 "기온이 상승하는 7월까지 예찰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 발견 시 관내 농업기술센터나 농작물 병해충 신고 대표 전화(☎ 1833-8572)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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