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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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해협 내 갇혔던 우리 선박에서 피격이 원인으로 의심되는 화재 사고가 발생하자 청와대가 "폭발과 화재의 원인 규명을 위해 노력 중이고 확인되는 대로 그에 상응하는 후속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5일 취재진에 공지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 내 우리 선박 폭발 건과 관련해 정부는 화재 원인 등 상황을 면밀히 파악·평가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청와대 측은 "우리 선원·선박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고 있으며 유관국과도 필요한 소통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청와대는 상황 점검 및 대처를 논의하기 위해 강훈식 비서실장 주재 회의를 긴급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장, 외교정책비서관, 국정상황실장 등이 참석했다.
외교부는 지난 4일 밤 언론공지를 통해 "우리 시간 오후 8시40분쯤 호르무즈 해협 내측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해역에 정박 중이던 우리 선사 운용 선박 1척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은 파나마 국적으로, 국적선사 HMM이 운용하는 화물선(HMM NAMU호)이다. 한국 국적 선원 6명과 외국 국적 18명이 탑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