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로봇 개발을 이끌었던 로보틱스랩이 다음달부터 첨단차플랫폼(AVP) 본부 소속으로 이동한다.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 조직을 한 곳으로 모아 시너지를 키우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기존 완성차 개발 중심의 연구·개발(R&D) 소속이었던 로보틱스랩을 다음달부터 AVP 본부로 재편하기로 했다.
로보틱스랩장은 AVP본부장인 박민우 사장이 겸임한다. 엔비디아 출신인 박 사장은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분야의 전문가로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중심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 로보틱스 기술이 융합되면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더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2년간 로보틱스랩을 이끌었던 현동진 상무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뒤 자문 역할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