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 (PG) (사진=연합뉴스)]
지난 1분기 우리나라 성장률이 예상을 웃도는 수준으로 나오자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2.3%에서 2.7%로 크게 높인다고 BNP파리바가 밝혔습니다.
윤지호 BNP파리바 이코노미스트는 27일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이같이 높이고 4분기와 내년 2분기 기준금리가 각각 25bp 인상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2.2%에서 2.5%로 높여 잡았고,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0%에서 2.2%로 상향했습니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당초 장기간 금리 동결을 예상했으나 최근 1분기 GDP나 중동 사태 이후 인플레이션 전망으로 인해 금리 인상 쪽을 바라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금리 인상 전망을 수정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부상하는 2차 파급효과 조짐이 강하게 나온다면 한은이 예상보다 이른 금리 인상을 검토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일시적인 충격에는 통화정책으로 대응하는 것이 신중하다고 언급한 바 있으나 에너지 충격이 길어지고 2차 파급효과를 발생시킨다면 통화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근원 물가가 예상보다 빠르게 올라가는시나리오가 펼쳐지면 한은이 금리를 더 빠르게 올리는 것을 검토할 수 있다고 윤 이코노미스트는 예상했습니다.
그는 그럼에도 한은이 서둘러 금리를 조정하기보다 중동 사태가 정책 변수에 미칠 영향을 인내심 있게 평가하는 것을 기본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