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
코스피가 6600선을 넘기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오는 28일도 1분기 실적발표에 따른 종목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9.40포인트(2.15%) 오른 6615.0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57.97포인트(0.90%) 오른 6533.60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내내 강세를 유지했고, 장 중 한 때 6657.22포인트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조1997억원, 기관이 1조390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2조524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이 2조원 넘는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조단위로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특히 ETF(상장지수펀드) 매매를 반영하는 금융투자에서는 1조7958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증권업계는 오는 28일 1분기 실적을 공개하는 HD현대일렉트릭·HK이노엔·대우건설·두산밥캣·삼성SDI·한화솔루션·현대건설 등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임정은·태윤선·김상엽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를 이끈 전력기기·2차전지·건설 업종 등 주도주의 실적 모멘텀에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재원·김세빈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호수출 대형 제조업에 가려져 있던 소외업종의 순환매가 돌아왔다"며 주요 기업 실적 발표를 확인하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이날(27일)은 코스피 신고가 랠리 수혜주인 증권업종에서 SK증권이 상한가, 상상인증권이 13.5%, 유진투자증권이 8.4%로 강세였고, 로봇 업종에서도 앤로보틱스가 상한가에 올랐으며 로보티즈가 19%대 강세였다"고 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가 6%대, 전기·전자가 3%대, 일반서비스, 제조, 증권이 2%대, 금융이 1%대 강세였다. 보험, 섬유·의류, 유통, 비금속, IT서비스, 운송·창고, 운송장비·부품, 부동산, 의료·정밀기기, 음식료·담배, 금속이 강보합, 오락·문화, 건설, 화학, 전기·가스가 약보합이었다. 종이·목재, 제약, 통신은 1%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스퀘어가 8%대, SK하이닉스가 5%대, 삼성전자, 현대차가 2%대, 두산에너빌리티가 1%대 강세였다. HD현대중공업, 삼성물산은 강보합, KB금융은 보합, 기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SDI는 약보합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대, LG에너지솔루션은 3%대 약세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2.34포인트(1.86%) 오른 1226.18이었다. 코스닥도 9.29포인트(0.77%) 오른 1213.13으로 출발한 뒤 강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은 장 중 한 때 1229.42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681억원, 기관이 89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26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제약, 운송·창고가 3%대, 운송장비·부품, 건설, 제조, 일반서비스가 2%대, IT서비스, 통신, 의료·정밀, 금속, 화학이 1%대 강세였다. 섬유·의류, 유통, 전기·전자, 출판·매체는 강보합, 음식료·담배, 금융, 오락·문화, 비금속, 종이·목재는 약보합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9%대, 삼천당제약이 8%대, 원익IPS가 4%대, 리가켐바이오가 3%대, HLB, 알테오젠이 2%대, 코오롱티슈진, 펩트론, 케어젠이 1%대 강세였다. 에코프로, 이오테크닉스, 에코프로비엠은 약보합이었고, 리노공업은 11%대 약세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0원 내린 1472.5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합산 시가총액은 최초로 6000조원을 넘겼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은 5421조5546억원, 코스닥은 679조5452억원으로 합산 6101조994억원이었다. 코넥스 시장까지 합치면 6104조6944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