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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이란 전쟁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 차질이 생겼다며 미국의 관심을 촉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이란 전쟁이 끝날 때까지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논의를 미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로 구성된 미국 협상대표단이 러-우, 미-이란 종전 회담을 동시에 이끄는 것이 문제라고 봤다. 현재로서는 이란 전쟁에 집중할 수밖에 없어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문제를 나중으로 미루기엔 이미 너무나 큰 비극을 겪고 있다"며 "이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이란 전쟁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도 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 전쟁을 시작한 뒤 러-우 종전 협상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영토 문제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