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장중 65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다만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한때 6300선 붕괴를 위협하는 롤러코스터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동 정세 불안과 유가 급등까지 겹치며 시장 변동성도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이민후 기자, 오전 중 상승했던 코스피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죠?
[기자]
코스피는 오후 2시 55분 기준 어제(23일)보다 0.71% 오른 6463.74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1.1% 오른 6480선에 출발해 개장 직후 6500선까지 뚫으며 최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키워 6300선 붕괴를 위협했다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사흘 연속 올랐던 만큼 차익 실현 매물이 출현됐고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급등하면서 경계심리가 고조되는 모양새입니다.
수급 상황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억 원, 4천억 원 넘게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이 8천억 원 가까이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떠받들고 있습니다.
[앵커]
흐름을 보면 반도체주들의 희비가 엇갈렸죠?
[기자]
1분기 영업이익 37조 원을 거둔 SK하이닉스가 장초반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이내 차익실현 매물이 속출하면서 0.3% 떨어진 121만 원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반면, 삼성전자는 3% 넘게 올라 22만 4천 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특히 1분기 실적이 30% 넘게 줄어든 현대차는 2.4% 가까이 빠졌고 11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삼성전기는 5% 가까이 하락하며 숨 고르기에 나섰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미국과 이란 협상 연기에 어제보다 2원 오른 1479원 70전에 개장했는데요.
현재는 상승폭을 키워 1480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