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용주사, 사도세자·정조대왕 기신재 내달 5일 봉행
연합뉴스
(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는 내달 5일 대웅보전에서 사도세자와 정조대왕의 기신재(齋)를 봉행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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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신재는 죽은 이의 명복을 빌기 위해 기일에 올리는 불교식 제사를 뜻한다.
용주사는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융릉으로 옮긴 후 명복을 빌기 위해 세운 사찰로, 인근에는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를 모신 융릉과 정조·효의왕후의 능인 건릉이 있다.
이러한 역사적 맥락 속에서 열리는 올해 기신재는 전통음악 공연, 살풀이 공연,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의 시련·대령 의식 등의 순으로 엄수될 예정이다.
용주사 주지 성효스님은 "기신재는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 정신을 계승하고 선왕의 명복을 기원해 온 용주사의 중요한 전통"이라며 "앞으로도 정조의 효 사상을 현대 사회에 맞는 공동체 가치로 되살려 많은 시민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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