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수정 회생계획안 낸다…"67개 핵심 점포로 수익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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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를 67개 핵심 점포로 재편하는 등 자구 노력에 따른 사업성 개선 효과를 반영한 수정 회생계획안 변경안을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3월 회생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는 지난 달 126개 대형마트를 67개 핵심 점포로 재편했습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하림그룹 계열사인 NS쇼핑에 분리 매각해 사업구조를 단순화했습니다. 자연 퇴사·희망퇴직 등으로 인력의 50%가량을 감축했습니다.
홈플러스는 "회생신청 직전 대비 각종 비용이 약 1조2천억원 줄었고, 67개 핵심 점포로 재편된 대형마트는 납품과 영업만 정상화되면 바로 8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실현하고 3년 내 1천50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홈플러스는 흑자 전환, 폐점 점포 부동산 매각 대금을 재원으로 공익 채권은 물론 회생 채권도 전액 변제할 계획입니다. 개선된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M&A도 동시에 추진할 방침입니다.
슈퍼사업부문인 익스프레스를 분리 매각해 부담을 줄인 홈플러스가 신규진입 리스크를 최소화해 잠재적 인수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5월엔 NS쇼핑(하림 계열사)에 홈플러스익스프레스를 매각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각대금 1206억원에 그쳐 당초 3천억원대의 기대 매각대금에는 못미쳤습니다.
홈플러스 회생에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은 기존과 동일한 2천억원으로 자금 마련 여부가 쟁점이 된 가운데 회생계획 인가 시한은 다음달 3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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