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PO] 져스텍·스트라드비젼·매드업 줄상장…레메디 청약 돌입
이투데이

(챗GPT)
다음주(6월 29일~7월 3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지난주 공모 절차를 마친 기업들이 잇달아 증시에 입성한다. 29일 져스텍을 시작으로 30일 스트라드비젼과 한국제16호스팩, 7월 1일 매드업이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일반청약은 레메디가 7월 1~2일 진행하고,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에이치엘지노믹스가 7월 2~8일 실시한다.
상장 첫 테이프는 초정밀 모션제어 기업 져스텍이 끊는다. 져스텍은 기관 수요예측에서 2252개 기관이 참여해 12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1만2500원으로 확정됐다. 일반청약에서도 2783.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약 6조9597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공모 단계 흥행이 상장 첫날 주가 흐름으로 이어질지가 주목된다.
30일에는 자율주행 비전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스트라드비젼과 한국제16호스팩이 나란히 상장한다. 스트라드비젼은 수요예측에 1604개 기관이 참여해 381.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희망밴드 하단인 1만2000원으로 확정됐다. 공모 규모와 기업가치 부담을 낮춘 만큼 상장 후 투자자들의 재평가가 이뤄질지가 핵심이다.
한국제16호스팩은 공모가 2000원, 총 공모금액 110억원 규모로 코스닥에 입성한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1364.09대 1을 기록했다. 스팩은 상장 직후 기업 실적보다 향후 어떤 비상장 기업과 합병하느냐가 주가 흐름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7월 1일에는 AI 마케팅 기업 매드업이 상장한다. 매드업은 기관 수요예측에서 2392개 기관이 참여해 13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8000원으로 정해졌다. 일반청약 경쟁률도 3305대 1에 달했고 청약 증거금은 약 6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AI 에이전트와 디지털 광고 데이터 경쟁력을 앞세운 기업인 만큼, 상장 후에는 AI 프리미엄 지속 여부가 주가를 가를 전망이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레메디가 진행한다. 레메디는 저선량·초소형 포터블 엑스레이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총 공모주식 수는 120만주다. 증권신고서 기준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7800~2만7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약 214억~248억원이다. 수요예측을 마친 뒤 7월 1~2일 일반청약에 나선다.
에이치엘지노믹스는 7월 2~8일 기관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회사는 원료의약품(API) 전문기업으로, 총 공모주식 수는 256만5000주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8500~2만1500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475억~551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과 IBK투자증권이다. 연결 기준 매출은 2023년 248억원, 2024년 282억원, 2025년 289억원으로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3년 연속 30%를 웃돌았다.
다음주 IPO 시장 핵심은 공모 단계에서 확인된 투자 수요가 상장 후에도 유지될지다. 최근 공모주 시장에서는 높은 수요예측·청약 경쟁률과 상장 후 주가 흐름이 엇갈리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신규 상장 기업이 몰리는 만큼 투자자들 관심은 단순 경쟁률보다 공모가 위치, 유통가능 물량, 의무보유 확약 등 상장 후 수급 요인으로 옮겨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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