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민선9기 '삶의 질 특별시' 실현과 'G3 도시' 도약을 위한 조직보강을 추진한다. 주택공급, 청년 성장, 약자와의 동행 강화, 시민 안전 등 핵심 사업에 조직과 인력을 투입하는 방식이다.
24일 서울시는 행정기구 및 정원 규칙 개정을 통해 7월 20일 자로 조직 개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민선9기 조직보강(안)의 주요 내용은 △핵심 사업 추진기반 마련 △약자와의 동행 강화 △청년 성장·자립 지원 △시민 안전 강화 등이다.
먼저 서울시는 도시경쟁력 강화, 주택공급·주거안정과 산업·문화 분야 핵심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관련 조직과 인력을 집중 보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산하에 '도시경쟁력담당관'을 신설한다. G3 도시도약을 위한 도시경쟁력 마스터플랜 수립과 시정 핵심공약 관리, 글로벌 도시경쟁력 지수 관리, 시민 삶의 질 향상 과제 발굴을 전담한다.
서울시는 또한 주택실 조직을 재편해 주택정책과를 중심으로 31년까지 31만 호 착공을 위한 공공·민간 주도의 주택공급을 총괄한다. 전략주택공급과는 모아주택과로 재편해 저층 주거지 주택공급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주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서는 주거복지과를 신설해 세대별·계층별 맞춤형 주거 지원을 일원화한다.
경제실은 '서울투어노믹스' 실현과 K컬처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보강된다. 창조산업과를 K컬처전략과로 재편해 기존 영상·미디어·공연 사업에 더해 K-POP 기반 신규사업, 서울아레나 운영, 대중음악 지원시설 조성 등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통합돌봄과 중장년 지원도 강화해 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두텁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복지실의 어르신복지과를 고령사회대응과로 돌봄복지과를 통합돌봄과로 재편한다. 취약 어르신 지원 전담의 어르신지원과도 신설한다.
고령사회대응과는 '9988 서울 프로젝트' 정책을 총괄하고 어르신지원과는 취약 어르신의 생계·요양·보호 등을 지원한다.
본격 추진되는 디딤돌소득 2.0은 기존 소득보전 방식을 넘어 취약계층의 자립기반 강화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평생교육국에는 중장년지원과를 신설해 4050 중장년층의 재취업 및 사회참여 지원체계도 마련한다.
청년들을 위해서는·주거 전담조직 신설해 청년 성장과 자립 지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청년기획관에는 '청년성장지원반(4·5급)을' 신설해 청년에게 인턴십 등 일 경험과 AI 활용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 영커리언스, 청년취업사관학교 등 대표 청년 일자리 사업을 고도화하고 원스톱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주택실에는 청년주거과를 신설해 안심주택 등 세대별 특화주택 공급부터 월세 등 주거 관련 금융지원까지 청년 주거 지원 원스톱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도시 인프라와 안전을 강화하고 안전감찰·생활교통을 전담해 시민 일상도 지키겠다는 방안도 내놨다.
재난안전실은 안전감찰 기능을 강화해 도시 인프라 전반에 대한 상시·심층 안전감찰 체계를 구축한다. 기존 공공·민간 공사장 위주의 감찰을 넘어 노후 기반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으로 범위를 확대한다.
도시기반시설본부의 안전관리과를 본부장 직속 안전·품질관리담당관으로 재편해 시설물 안전·품질관리를 총괄한다.
교통실에는 생활교통안전과를 신설해 교통약자 보호구역·교통사고 다발 지점 개선 등 일상 교통안전을 전담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민선 9기는 더 건강하고, 더 따뜻한 '삶의질 특별시'를 완성하는 시기로, 시민들께 약속드린 핵심 사업이 반드시 결실로 이어져야 한다"며 "주택 공급과 청년 성장 지원 등 시급한 사업은 속도감 있게, 도시 인프라 안전과 통합돌봄 등 중요한 현안은 빈틈 없이 챙길 수 있도록 민선9기 시정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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