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 탈출한 늑대개 1마리 스스로 돌아와…3마리 행방 묘연
머니투데이
충남 서산시 한 개인 사육장에서 탈출한 늑대개 네 마리 중 한 마리가 스스로 농장으로 돌아왔다.
24일 서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쯤 사육주는 우리 문을 열어놓은 사이 스스로 들어온 성체 1마리를 붙잡았다.
앞서 지난 16일 서산시 한 개인 사육장에서 늑대개 11마리가 탈출해 7마리가 잡혔다. 이날 성체 1마리가 자진 귀소하면서 아직 붙잡히지 않은 늑대개 3마리는 성체 1마리와 생후 5개월 된 새끼 2마리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4대와 대원 16명을 투입해 사육장 인근을 수색 중이다.
이날 오전에는 당진시 정미면 한 도로에서 늑대개를 목격했다는 주민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근 일대를 수색했으나 현재까지 늑대개는 발견되지 않았다.
당진시는 주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늑대개 발견 시 접근하지 말고 즉시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늑대개는 동물보호법상 맹견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다만 야생성이 강하고 낯선 사람이나 동물·차량 등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조회 0·스크랩 0·공유 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