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 수모도 서러운데...' 日국대, 아이돌 여친과 4년 만에 결별설 "결혼 임박→시차·장거리벽 못 넘어"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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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일본 대표팀이 첫 경기인 네덜란드전에서 극적인 동점 골을 넣으며 무승부를 거둬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피치 위에서는 축제가 벌어졌지만, 빛이 있으면 어둠도 있는 법. 환호하는 동료들을 벤치에서 씁쓸하게 바라봐야 했던 '비운의 스타'가 월드컵 도중 가슴 아픈 결별 스토리가 숨어있었다.
일본 매체 '뉴스 포스트 세븐'이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스포츠계 스타와 연예계 스타의 안타까운 결별설이 흘러나왔다. 지난 2022년 3월부터 인기 아이돌 그룹 출신의 가수 겸 모델 스즈키 아이리(32)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던 일본 대표팀 미드필더 다나카 아오(28·리즈 유나이티드)가 그 주인공이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두 사람은 공통의 지인인 척추교정사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양가 부모에게도 서로를 소개할 만큼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고 한다. 팬들 사이에서 "당장 결혼해도 이상하지 않다"며 '결혼 임박설'까지 돌았던 두 사람이었기에, 이번 결별설은 팬들에게 더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두 사람의 결별 이유에 대해 "열애 공개 이후에도 순탄하게 만남을 이어가는 듯 보였지만, 다나카 선수가 잉글랜드 리그로 이적하면서 현실적인 장벽에 부딪혔다"고 '뉴스 포스트 세븐'에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에서 엔터테이너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스즈키와 영국에 있는 다나카는 물리적으로 '만날 수 없는 날들'이 지속됐다"며 "시차와 바쁜 스케줄로 인한 소원함이 커지면서, 결국 올해 들어 각자의 길을 걷기로 정리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일본 대표팀에서 등번호 7번을 받으며 네덜란드와 월드컵 첫 경기에서 벤치를 지키며 아쉬움을 삼킨 다나카 아오. 여기에 4년간 키워온 사랑까지 마침표를 찍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은 더해지고 있다.
"결혼 임박인 줄 알았는데 헤어지다니 믿기지 않는다", "그라운드 안팎으로 힘든 시기겠다"는 일본 팬들의 반응이 쏟아지는 가운데, 이별의 아픔을 딛고 그가 남은 월드컵 무대에서 반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자못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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