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證 "LS에코에너지, 동남아 데이테선테 수혜 기대...목표가 7만6000원 상향"
이투데이

▲LS에코에너지 실적 추이 및 전망. (출처=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이 LS에코에너지가 하반기 실적 개선과 동남아시아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중장기 성장 동력이 확고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19일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기저효과로 인해 다소 아쉽겠지만,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과 희토류·해저케이블 등 중장기 성장 동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IBK투자증권은 LS에코에너지 2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985억원, 2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3%와 3.7% 증가한 수치다.
김태현 연구원은 "견조한 매출 성장세가 예상되지만, 지난해 2분기 고마진 북미향 지중배전(URD) 케이블 수출이 집중되며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던데 따른 기저효과로 영업이익 증가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베트남 통신사 비엣텔(Viettel)의 AI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전력망 공급 계획을 발표하는 등 동남아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수혜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따라 버스덕트와 송전용 케이블 판매 확대 가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이어 "특히 데이터센터 내 전력 분배 설비로 사용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버스덕트는 작년 기준 LSCV 매출의 약 7% 수준에 불과하지만, 영업이익률은 16.8%로 배전, UTP를 크게 상회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라며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한 수익성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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