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미배정 쇼크…금감원, 미래에셋 무기한 정조준
SBS Biz

스페이스 X 공모주 미배정 사태를 두고 논란이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무기한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성우 기자, 현재 금융감독원이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미배정 사태를 포함해 이번 사건 관련, 미래에셋증권 전반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검사 기한을 정해두지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무기한 검사를 진행할 정도로 그만큼 들여다볼 사안이 많다는 것입니다.
먼저 금감원은 스페이스 X 공모주 청약과 관련해 투자자 보호 조치가 충분히 이뤄졌는지를 파악하고 있고요.
이후 벌어진 미배정 사태 경위 전반에 대해서도 살펴보는 중입니다.
이밖에 미래에셋증권 측이 공모주 청약에 앞서 과도한 홍보에 나섰는지를 들여다볼 가능성도 있는데요.
투자자들의 불만과 항의도 이어지고 있어 미래에셋증권 검사가 길어질 것이란 관측도 제기됩니다.
[앵커]
미래에셋증권은 투자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어제(15일) 김미섭, 허선호 부회장 명의의 메시지를 통해 "미국 대표주관사의 재량에 의한 최종 결정으로 물량이 배정되지 않았다"며, "금전적 보상을 포함한 고객 신뢰 회복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사과했습니다.
이번 사태로 투자자들이 환차손과 기회비용 등을 부담하게 됐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렇게 미래에셋증권이 도마 위에 오르게 됐지만, 개별 증권사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분석도 제기되는데요.
한국과 달리 일본은 많은 물량을 가져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 주관사의 영향력 부족과 우리 자본시장의 한계를 그대로 보여준 사례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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