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트럼프 회담 아직 열려있어…美 외 양자회담도 추가 추진"
이투데이

▲이탈리아를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로마의 한 호텔에서 화상으로 수석보좌관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 한미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을 열어둔 가운데 미국뿐 아니라 다른 참가국들과의 양자회담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프레스센터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한미 정상회담 추진 상황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은 서로 시간이 맞고 가능하면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다만 "우리가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주제는 아니다"라며 "미국 외에도 다른 나라들과의 양자회담을 추진하고 있고 진척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상외교는 상대국 일정과 현장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가변적인 요소가 있다"며 "자연스럽게 열어두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교황청 일정을 마무리한 뒤 G7 정상회의 무대로 이동해 추가 정상외교에 나설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미국뿐 아니라 주요 참가국들과의 양자회담을 확대하며 경제안보, 공급망, 에너지, 국제정세 등 현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위성락 청와대 안보실장은 "G7은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무대"라며 "대한민국이 국제사회 현안 해결에 기여하는 외교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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