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격 받은 유조선의 인도 선원 2명 숨지고 1명 실종
SBS Biz

미군의 공격을 받은 유조선에 타고 있던 인도 선원 2명이 숨지소 1명이 실종됐습니다. 인도 정부는 미국에 강력하게 항의했습니다.
11일 영국 BBC 방송과 인도 이코노믹 타임스(ET) 등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오만 해역에서 발생한 상선 세테벨로호 공격 사건에 대해 공식 항의하기 위해 전날 제이슨 믹스 자국 주재 미국 대사대리를 초치했습니다.
인도 외교부는 성명에서 미국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 지역 선박을 향한 계속되는 공격을 심각하게 우려한다"며 "즉각적인 긴장 완화와 협상을 통한 외교적 해결로 역내 평화와 안정을 회복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전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9일 오후 11시 14분 오만만에서 해상 봉쇄를 위반해 이란으로부터 석유를 운송하려고 시도하던 선박을 무력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미군의 공격을 받은 세테벨로호에는 인도인 선원이 탑승해 있었습니다.
인도 외교부는 해당 유조선에 인도인 선원 24명이 탑승했으며, 이 가운데 21명은 구조됐지만 3명은 실종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타임즈 오브 인디아와 더 힌두 등에 따르면, 11일 현재, 실종되었던 3명 중 2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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