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병 투병 '에밀리, 파리에 가다' 피에르 드니 별세…향년 69세
머니투데이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 출연한 프랑스 배우 피에르 드니가 루게릭병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69세.
27일(현지 시간) 데드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드니의 가족은 지난 25일 성명을 내고 그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고인은 생전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을 진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근위축성측삭경화증은 보행, 언어, 삼킴, 호흡에 필요한 뇌와 척수의 신경세포가 파괴되는 진행성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아직 완치 방법은 없으며 대체로 첫 증상이 나타난 뒤 3~5년 이내 사망한다.
드니는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3과 4에서 패션 기업 JVMA의 최고경영자(CEO) 루이 드 레옹 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앞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방영된 프랑스 인기 연속극 '내일은 우리 것'에서 르노 뒤마즈 의사 역으로 500회 이상 출연하기도 했다.
고인과 함께 '내일은 우리 것'에 출연했던 배우 뤼스 무셸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10여년의 삶을 함께 나눴는데 이렇게 빨리, 가혹하게 끝나서는 안 됐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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