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시워크가 한국 시장에서 100만 명에 가까운 이용자를 모으며 검증된 ‘함께하는 건강관리’ 모델을 일본에 이식한다.
넛지헬스케어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의 팀 기반 기능인 ‘모두의 챌린지’를 ‘챌린지 친구(チャレとも, 챠레토모)’라는 명칭으로 일본 서비스에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능 도입은 자율형 참여 구조를 통해 이용자들의 건강 습관 형성을 돕고, 일본 내 신규 사용자 유입을 가속하기 위해 추진됐다.
챌린지 친구는 사용자가 직접 챌린지를 개설하고 팀을 구성해 건강 루틴을 실천하는 서비스다. 걷기, 기상, 운동, 식단 기록 등 일상적인 목표를 설정한 뒤 인증 이미지를 공유하며 서로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넛지헬스케어는 일본 사용자들의 성향을 정밀하게 분석해 현지화 작업을 거쳤다. 기록 공유에 대한 거부감이 낮고 커뮤니티 활동을 선호하는 일본인의 특성을 반영하되, 과도한 경쟁보다는 성취감을 중시하는 문화를 고려해 기존의 ‘랭킹’ 기능 대신 ‘활동 배지 수집’ 요소를 강화했다.
이 모델의 원형인 국내 ‘모두의 챌린지’는 이미 강력한 지표로 그 효과를 입증했다. 현재까지 국내 누적 참여자 수는 98만 명, 챌린지 개설 수는 45만 건을 넘었다. 특히 재참여율이 51.42%에 육박할 만큼 이용자들의 충성도가 높다.
박정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건강관리 습관은 혼자보다 함께할 때 더 오래간다는 점에 착안해 한국에서 성공한 모델을 일본 시장에 맞게 최적화했다”며 “일본 사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즐겁게 건강 루틴을 형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