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은 2026년 임금교섭에서 DX부문이 소외되고 있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를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택 앞에서 1인 시위에 돌입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은 "내달 21일부터 파업이 예정되어 있어 임금교섭이 중단된 상태"라며 "문제는 이번 임금교섭의 안건이 부문간 차별이 심해져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이 든다는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1인 시위 피켓 문구에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DX의 헌신 없이 DS는 없다", "DS의 헌신 없이 DX는 없다"라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은 "DX와 DS는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관계임에도, 최근 실적은 극과 극을 달리고 있있다"면서 "하지만 성과급 및 보상 체계는 이미 26년이 넘은 제도로 DX부문 직원들에게는 먼 이야기"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소외감이 임계점을 넘었고, DX내부에서는 초기업 노동조합을 향한 비판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인 시위에 참여한 동행 백순안 정책국장은 "최근 무릎 수술을 받아 거동이 불편한 상황임에도, 이렇게 시위에 나섰다"며 "삼성전자 내 잘못된 성과급 제도를 바로 잡을 수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그것이 노동조합이 나아가야 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위를 지원한 동행 구정환 사무국장은 "특정 부문에 치우친 보상이 아닌, 회사 전체의 성장을 견인해 온 모든 구성원이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기준을 세워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무조건적인 퍼주기가 아니라, 헌신에 대한 합당한 인정과 격려"라며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이재용 회장과 경영진이 직접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