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와 김신영이 4년 만에 방송에서 마주했다.


4월 30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이하 ‘옥문아’) 312회에서는 ‘요요 현상’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개그우먼 김신영이 단독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는 김신영이 옥탑방 문을 열고 등장하자마자 “돌아왔구나!”라고 반갑게 외치며 훈훈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포동포동해진 얼굴로 넉넉한 미소를 짓던 김신영은 김숙과 송은이에게 자신의 뱃살을 번갈아 만져보게 하며 ‘요요 근황’을 자랑했다.
또한, 4년 만에 공식 석상에서 재회한 송은이와 김신영의 이야기에 관심이 쏠렸다. 2022년 김신영이 송은이가 운영하는 소속사에서 독립을 선언해 불화설에 휩싸였던 것.
김신영은 “제일 황당한 이야기가 주먹다짐을 했다는 소문”이라며 “속상했지만 오해가 생길까 봐 쉽사리 변명을 못 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소속사를 나온 이유는 제가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송은이는 “솔직히 조금 슬픈 마음은 있었던 것 같다. 당시에는 너무 가족처럼 연대하고 있던 관계였기에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혼란스러움이 있었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김신영의 뜻을 이해했다고. 이후 두 사람은 따뜻한 포옹으로 소회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김신영은 “멤버 안영미 씨가 현재 출산이 임박했다”라면서 안영미의 순산 후 셀럽파이브의 컴백을 예고해 기대감을 안겼다.
김신영은 ‘공황장애’ 투병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서른이 돼 최고조로 바쁠 때 공황장애가 왔다. 비행기 안에서 첫 공황이 왔다. 엘리베이터를 못 타고, 집에서도 문을 다 열어놔야 했다. 인지행동 치료를 받았고 남산 케이블카를 여섯 번씩 매일 타는 훈련도 했다. 공황장애를 인정하고 가끔 스쳐 지나가는 불편한 친구처럼 생각하면 받아들이기 훨씬 편하다. 이제는 비행기를 타면 잠을 잔다”라며 극복 방법을 공유했다. 이어 송송은이에게 도움받은 일화도 공개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 김신영은 “사실 중간에 울컥했다. 은이 선배님이 섭섭함을 어떻게 감췄을까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송은이 역시 “나도 약간 울컥했다. 오늘 신영이와 이런 방송을 하는 게 그리웠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KB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