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삼척시청이 챔피언전 1차전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삼척시청은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2025~20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3전2승제) 1차전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를 28-22(17-9 11-13)로 눌렀다.
삼척시청은 2일 열리는 2차전에서 승리하면 3년 만에 정상에 오른다. 반면 H리그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21경기 전승을 거둔 SK슈가글라이더즈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3년 연속 통합 우승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전반을 17-9로 크게 앞선 채 마친 삼척시청은 후반 막판 SK슈가글라이더즈에 4점 차(24-20)로 쫓겼지만, 골키퍼 박새영의 거미손 방어와 이연경의 연속 골로 26-20으로 다시 달아나며 사실상 승패를 갈랐다. 박새영은 이날 16세이브(42.1%)를 기록하며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한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스노보드 빅에어 동메달리스트 유승은(성복고)은 이날 시구를 맡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