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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우완 파이어볼러 김서현이 길어지는 부진에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28일 뉴시스, 뉴스1에 따르면 한화는 지난 27일 김서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최근 계속된 부진이 이유다.
김서현은 2025시즌 팀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33세이브,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 한화의 정규시즌 2위와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세이브 부문에서도 리그 2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올 시즌 들어 흐름이 급격히 꺾였다. 11경기에서 1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9.00에 그쳤고, 8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7개의 안타를 맞았고, 볼넷을 14개나 내줬다. WHIP(이닝당 출루허용)는 2.63까지 치솟았다.
특히 지난 1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8회초 2사 1, 2루 상황에 등판해 1이닝 동안 사사구 7개를 허용하며 3실점했다. 이후 김경문 감독은 마무리 투수를 김서현에서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 잭 쿠싱으로 교체했다.
하지만 반등은 없었다. 26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안중열에게 결승 2점 홈런을 허용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결국 한화는 좀처럼 부진을 끊지 못한 김서현을 2군으로 내려보내 재정비의 시간을 주기로 했다.
2004년생인 김서현은 2023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지명돼 지난해부터 팀의 마무리 투수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