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철규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전했다.

4월 2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유행어 ‘사장님 나빠요’로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개그맨 정철규가 돌연 방송에서 사라진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날 정철규는 가수 한경일을 만나 발성 수업을 받았다. 수업을 마친 한경일은 “우리가 우울증을 앓는 이유는 소속사가 돈 안 줘서”라며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에 정철규도 “행사 하고도 우리 돈 많이 떼였잖아”라고 말했다.



한경일은 “8년간 있었는데 1원도 못 받았어”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정철규는 “그러다가 소송하고 나 혼자 잠수 타면서 우울증 오고, 일 끊기고”라며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된 상황에 대해 말했다.
정철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잘 모르는 상태에서 계약했다”라며 신인 시절 잘못된 계약으로 소송에 휘말리면서 우울증, 생활고를 겪어야 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버스 지면 광고가 삼천오백만 원, 라디오 광고가 천오백, 이천만 원 정도였는데 몇 개를 했었다. 어떻게 정산이 되는지 모르겠는데, 받았을 때 많이 가져간 게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라고 말했다.
정철규는 “그렇게 완전히 칩거 생활을 한 2, 3년 했었던 것 같다. 제일 적게 벌었을 때가 한 달에 47,500원 번 적 있다. 라디오 한 번 출연한 게 다였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 스토리를 담은 ‘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N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