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김태균이 전성기 시절 자동차에 푹 빠졌던 과거를 털어놨다.
한때 차량을 6대까지 보유했던 김태균은 호날두와 경쟁하듯 8억 원대 람보르기니 슈퍼카까지 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23일 방영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311회에서는 전 야구선수 박용택, 김태균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종국은 김태균의 일본 진출 시절을 언급하며 "2010년 일본 지바 롯데와 70억 원 계약을 하지 않았느냐"며 "일본에 진출하고 우승까지 했다"며 말을 걸었다.
이에 김태균은 "제 커리어 첫 우승이었다. 진출하자마자 첫해 우승했다"며 "운이 좋았다. 일본 지바 팀이 이승엽 감독님의 팀이었는데 이승엽 감독님도 입단 후 우승했고 6년 뒤 제가 가서 또 우승한 것"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김숙은 "그때 KBO 역사상 첫 10억대 연봉을 받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김태균은 "최초였다"고 답했다.
이후 화제는 김태균의 자동차 취미로 옮겨갔다.
주우재가 "그 당시 연봉이 높아도 취미가 자동차 수집일 수 있냐"고 묻자 김태균은 "야구선수들은 매일 경기하고 시간이 없어서 스트레스를 풀 데가 많지 않다. 나는 자동차를 스스로에게 선물했다"고 설명했다.
MC들이 "몇 대까지 샀는지 기억하느냐"고 묻자 김태균은 "한참 많이 갖고 있을 때는 6대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김태균은 "호날두 선수와 혼자 경쟁했다"며 "당시 호날두가 람보르기니 무광 블랙 인증샷을 올렸더라"며 "'한국 1호차는 내가 해야지' 싶어서 똑같이 무광 블랙으로 주문했다. 그 차가 당시 8억 원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홍진경은 "연봉이 10억인데 8억짜리 차를 샀다고? 화가 난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태균은 "너무 후회하고 있다. 지금은 다 정리하고 1대만 타는 중"이고 솔직하게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