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의 신임 이사장으로 박정혜(65)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고 국가유산청이 16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박 신임 이사장은 지난 30여년 동안 조선시대 왕실 기록화와 궁궐 그림을 주로 연구하며 다수의 저술을 낸 전통 회화사 연구자다. 홍익대 미대 서양화과를 나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회화사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2년부터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로 재직해왔다. 한국미술사학회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문화재위원회 동산문화재 분과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2년 설립된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국외에 흩어진 한국 문화유산의 실태 파악, 불법 반출 유산의 국내 환수, 적법 반출 유산의 현지 활용 지원 등을 주된 업무로 삼는 관립 단체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