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김건희 황제 조사 의혹' 이원모 전 비서관 참고인 조사
머니투데이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김건희 여사 황제 조사 의혹과 관련해 이원모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팀은 7일 오전 경기 과천 사무실에서 이 전 비서관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전 비서관은 취재진으로부터 '김 여사 측에 대면조사 날짜를 전달한 것이 맞는지' '대통령실에서 조사 일정에 개입한 이유가 무엇인지' '날짜 전달 전에 누구와 소통했는지' 등의 질문을 받았으나 답변하지 않고 사무실로 들어갔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과거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수사를 받을 때 검찰청 청사가 아닌 대통령경호처 부속건물에서 조사받는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이다.
특검팀은 이 전 비서관이 2024년 7월29일로 조사 날짜를 김 여사 측에 전달하고, 이를 김 여사 측이 다시 수사팀에 전달하면서 대통령실이 조사 특혜 과정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살피고 있다.
한편 특검팀은 대통령실 관저 이전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의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도 소환했다. 유 전 행정관은 알선수재 방조 혐의 피의자 신분이다.
유 전 행정관은 2022년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 시공사인 21그램 등이 김 여사에게 디올 의류 등 금품을 건네는 과정 전반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무자격 업체인 21그램이 관저 이전 공사 계약을 수주해 시공을 시작한 시기와 김 여사가 금품을 수수한 시점이 겹치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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