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지금이 기회?…목표가 420만 꺼내든 증권사
SBS Biz

메타의 AI 투자 우려로 주가가 급락한 SK하이닉스에 대해 증권가가 오히려 대폭적인 상승 여력을 제시했습니다.
KB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높인 420만 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전날 종가인 218만7천 원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운 수준입니다.
전날 SK하이닉스는 14.57% 급락하며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이후 약 17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메타가 남는 AI 연산 자원을 외부에 판매하는 클라우드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AI 투자 둔화 우려가 커진 영향입니다.
하지만 KB증권은 이번 주가 급락이 과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보고서는 글로벌 AI 투자가 올해 8천억 달러에서 2028년 1조5천억 달러까지 늘어나고, 메모리 공급 부족도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AI 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외부에 임대하는 방식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등 AI 수익화 모델이 본격화되고 있어 설비투자 축소 우려도 제한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AI 에이전트와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확산으로 메모리 수요가 앞으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증권은 AI 투자에서 메모리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도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SK하이닉스의 실적과 주가 상승 흐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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