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배송도 멈췄다…커지는 파산 위기감
SBS Biz

홈플러스의 파산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애꿎은 소비자들에게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
매장 곳곳에서 물건이 부족한 데 이어 온라인 배송까지 중단되면서 이미 결제를 마친 주문마저 일방적으로 취소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나리 기자입니다.
[기자]
홈플러스는 오늘(1일)부터 온라인 주문에 대한 배송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문제는 이미 며칠 전 완료된 주문까지 일방적으로 주문을 취소처리한 겁니다.
배송이 도착해야 할 날에 문자로 취소통보를 받은 소비자들은 황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홈플러스 고객센터 : 오늘 건부터 이후 날짜 건의 사전예약받으실 건들은 배송이 어렵게 됐습니다. 온라인몰이 오늘부터 전국, 전점에서 배송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내부사정으로…]
당장 급한 2000억 원 자금 확보에 실패한 홈플러스는 그간의 경영 효율화 내용을 담은 수정회생안을 법원에 내밀었지만 받아들여 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자금 지원을 두고 MBK파트너스와 메리츠금융그룹이 공방만 벌이고 있는 데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습니다.
[민병덕 /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 지금 이 순간에도 30만 민생의 삶을 억누르고 있습니다. 홈플러스가 진정으로 살아나려면 책임 있는 자금이 실제로 들어와야만 합니다.]
회생이냐 파산이냐, 법원의 결정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홈플러스 결정 시한 연장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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