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서울대병원·신한금융과 협약⋯K바이오 해외 진출 지원
이투데이

▲(둘째줄 왼쪽에서 여섯번째부터) 장호식 신한은행 CIB그룹장, 권성근 서울대병원 연구부원장, 천창호 기보 이사를 포함한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서울대학교병원, 신한금융그룹과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K-바이오 글로벌 혁신 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인 ‘바이오 USA’ 개최 일정에 맞춰 진행됐고, 투자유치와 해외 협력 기회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포럼에는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 글로벌 제약사, 현지 투자자, 바이오 산업 전문가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미국 현지 투자 흐름과 글로벌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포럼에서는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바이오 기업 9개사가 투자설명회에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글로벌 투자자와 제약사 관계자에게 기술 역량과 사업화 전략을 소개했다.
전문가 세미나에서는 미국 바이오산업의 최신 동향과 시장 전망, 글로벌 진출 전략이 논의됐다. 패널토론에서는 투자유치, 기술이전, 인수·합병 시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이진형 스탠퍼드 의과대학 교수는 ‘혁신적 해법을 통한 뇌 건강 증진’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AI와 뇌과학 융합 기반 연구개발과 사업화 경험을 소개했다.
스탠퍼드대학교 바이오디자인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특별 세션도 진행됐다. 의료 현장의 문제를 바탕으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로 연결하는 바이오 혁신 방법론이 소개됐다.
기보와 서울대병원, 신한금융그룹은 협약을 통해 유망 바이오 벤처기업 공동 발굴과 육성, 기술사업화 및 임상 연계 협력, 보증·대출·투자 등 금융지원 연계, 해외시장 진출 컨설팅과 글로벌 네트워크 지원 등을 추진한다.
천창호 기보 이사는 “이번 포럼과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이 해외 투자자와 제약사, 의료기관과 직접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K-바이오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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