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는 경제는 '이번 주 뉴스메이커' - 고유미 외신캐스터
이번 주 뉴스메이커들, 직접 만나 볼 시간입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과 이란이 종전 후속 협상을 시작했지만, 핵 문제와 호르무즈 해협, 그리고 동결자산 등, 세부적인 문제들을 놓고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와 관련해서는 양측의 생각이 완전히 다른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란에 통행료를 허용하면 다른 국가들도 같은 요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통행료 부과는 용납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수많은 해협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란을 위해 그렇게 해준다면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도 그렇게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호르무즈 해협 외에도 다른 해협들이 있습니다. 다른 곳들과 마찬가지로 호르무즈 해협에서도 통행료 부과를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그렇게 하면 모든 게 바뀔 것입니다.]
◇ 키어 스타머
영국에서는 키어 스타머 총리가 취임 2년 만에 사임하겠다고 전격 발표했죠.
지난달 지방선거에서의 참패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물러나기로 한 건데요.
차기 총선에서 노동당을 이끌 적임자가 자신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고 그 답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이 모든 결정은 영국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키어 스타머 / 英 총리 : 지금 저희 당이 던지고 있는 질문은 제가 다음 총선에서 당을 이끌기에 가장 적합한 적임자인가 하는 점입니다. 저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들었고, 그 답을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제가 내린 모든 결정은 제가 사랑하는 이 나라를 먼저 생각한 것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노동당 대표직에서 사임할 것입니다.]
◇ 댄 팔리
최근 'AI 거품' 논란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기술주들이 크게 흔들렸는데요.
글로벌 자산운용사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댄 팔리 부사장은 거품론이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말했습니다.
최근의 하락세는 일시적인 조정일뿐, AI 랠리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댄 팔리 / 스테이트 스트리트 부사장 : AI 거품이 터지고 있다는 생각은 다소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마이크론은 250%나 오른 후에 8% 하락한 것입니다. 시장이 일직선으로만 상승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전반적으로 AI 열풍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현재 주식시장을 광범위하게 지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시점에서 거품을 논하는 것은 아마도 조금 이른 감이 있습니다. 기업들의 실적이 AI 열풍을 계속해서 뒷받침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희는 최근의 약세가 과정의 한 단계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AI 랠리가 지속될 여력이 아직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진 먼스터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역대급 실적을 발표했죠.
월가에서 빅테크 분석의 대가로 알려진 진 먼스터는 매우 놀랍다는 평가를 내놨는데요.
이번 실적은 우리가 아직 AI 사이클의 초기 단계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마이크론이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진 먼스터 / 딥워터 자산운용 이사 : 마이크론 실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AI 사이클이 더 초기 단계에 있음을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1년 전만 해도 우리가 이 AI 인프라 구축의 3이닝에 와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2이닝에 와 있다고 느껴집니다. 구체적으로 그들이 제시한 매출 가이던스를 따르면 오는 8월 분기에 340%의 매출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이는 이번에 보고한 5월 분기의 370% 성장률과 비교해 볼 만합니다. 대수의 법칙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의 가파른 속도로 성장을 계속 지속할 수 있는 저력이 있다는 사실이 매우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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