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5' 입주자들이 진실 게임으로 감춰왔던 속마음을 드러내면서 시그널 하우스의 러브라인이 크게 요동쳤다.
지난 23일 방송한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하트시그널5' 11회에서는 입주자들이 닉네임 데이트와 밸런타인데이 파티를 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현재 호감 상대와 감정의 변화 가능성을 솔직하게 밝힌 진실 게임이 이어지면서 엇갈린 관계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자유 데이트를 통해 가까워진 최소윤과 김서원은 시그널 하우스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도 서로의 연애관을 탐색했다. 최소윤이 이곳에서 이상형을 만난 것 같냐고 묻자 김서원은 함께 지낼수록 마음이 커지고 있지만 혼란스럽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짝사랑이 모두 연애로 이어졌다는 김서원의 답변까지 더해지며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이어진 볼링 데이트에서 최소윤은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최소윤은 경기 내내 김서원을 의식하며 자연스럽게 곁을 맴돌았고, 팀을 바꿔 다시 경기에 나서는 등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려 했다. 내기에서 패한 뒤에도 "오히려 술을 사고 싶어졌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정준현과 강유경은 닉네임 데이트를 통해 한층 가까워졌다. 이태원에서 브런치를 즐긴 두 사람은 국립극장과 남산길을 걸으며 취향과 공통점을 확인했다. 강유경은 직접 준비한 책갈피를 선물했고, 정준현은 이를 사진으로 남기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강유경이 시그널 하우스에서 느낀 고민을 털어놓자 정준현은 진심 어린 공감으로 다가갔다. 그는 누구에게나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호감이 있는 사람에게만 솔직하게 행동한다며 강유경을 향한 마음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데이트를 마친 강유경은 박우열에게도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건넸다. '짚신도 제짝'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키링을 받은 박우열은 자신의 차 열쇠에 달겠다며 반가워했다. 이어 키링을 나눠 가져 커플 아이템처럼 맞추자고 제안하고 "너도 키링도 다 귀엽다"고 칭찬하며 다정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입주자들의 속마음은 밤에 열린 진실 게임에서 본격적으로 공개됐다. 첫인상과 기억에 남는 데이트, 현재 가장 신경 쓰이는 상대를 묻는 말이 이어진 가운데 최소윤은 김서원과 정준현의 이름을 꼽았다. 김서원 역시 현재의 1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있느냐는 물음에 그럴 수 있다는 뜻을 밝히며 러브라인에 변수를 더했다.
강유경은 현재 관심이 가는 사람으로 박우열과 정준현을 선택했다. 자신의 이름이 빠진 것을 확인한 김성민은 과거에는 자신이 호감 후보에 포함된 적이 있었는지 연이어 물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팽팽해진 분위기 속 정준현은 그동안 마음이 향했던 사람이 단 한 명이었다며 강유경의 이름을 직접 언급했다. 예상하지 못한 직진 고백에 입주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강유경을 둘러싼 관계에도 긴장감이 높아졌다.
박우열 역시 강유경을 향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처음에는 두 사람에게 관심이 있었지만 강유경과 함께한 시간이 쌓일수록 마음이 커졌다고 고백했다. 이후 강유경과 따로 마주한 자리에서도 "너와 함께한 순간들이 설레고 좋았다"며 진심을 전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지목 데이트 결과는 러브라인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 최소윤은 김서원을, 강유경은 박우열을 선택했다. 반면 김성민과 정준현은 나란히 강유경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며 삼각구도를 형성했다. 여기에 김민주가 줄곧 마음을 보여온 김성민이 아닌 정준현을 지목하는 반전까지 이어지며 새로운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한편, '하트시그널5' 11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 회차와 같은 수치다. 프로그램은 첫 방송 이후 11회까지 줄곧 0%대 시청률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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