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핵검증 수용할 것"…후속협상 두고 압박 지속
머니투데이
[미국-이란 전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이란이 핵 관련 검증 체제를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핵 후속 협상에서 국제사회 검증 체제 구축이 주요 의제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란을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이 앞으로 오랫동안 '핵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주요 무기 사찰을 수용하는 데 동의할 것이라는 사실을 모두가 충분히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12일 이란과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60일 동안 이어질 후속 협상에서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비축분 처리와 농축 중단 기간 설정,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검증 체제 확립 등을 논의하겠다는 계획이다.
종전 MOU에는 '이란이 핵무기를 획득하거나 개발하지 않기로 재확인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JD 밴스 부통령은 이날 스위스에서 이란과 종전 MOU 체결 이후 첫 고위급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이란이 IAEA 핵사찰단의 이란 내 활동 재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 이날 이란 국영 IRNA를 통해 "이란과 IAEA 간의 상호 협력은 이슬람 의회(마즐리스)의 승인과 최고 국가안보회의의 결정에 기반해 현행 절차에 따라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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