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의 소신 "매체는 증명하는 곳, 동료들과 치열하게 고민하는 '무대' 절대 못 버려" [영화人]
iMBC연예
배우 진선규가 매체와 무대를 끊임없이 오가며 활약하는 원동력과 함께 연극 무대를 향한 자신만의 확고한 연기 철학을 밝혔다.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로 돌아온 배우 진선규를 만났다. 진선규는 손보다 빠른 수갑체포술과 뛰어난 수사감각으로 손대는 사건마다 일망타진하는 마약반 에이스 형사 충식을 연기했다. 아내 '시내'와는 이혼했지만 딸에게만큼은 껌뻑 죽는 딸바보인 캐릭터다.
진선규는 드라마와 영화 촬영 외에도 여전히 극단 멤버들과 똑같은 개런티를 받으며 꾸준히 연극 무대에 오르는 이유에 대해 무대가 가진 본질적인 가치를 꼽았다.
그는 "공연을 준비하면 한 달에서 한 달 반 가까이 매일 삼사 시간, 길게는 하루 종일 사적인 이야기 대신 오직 연기와 인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대해서만 치열하게 이야기를 나눈다"며 연극 연습 과정이 주는 특별함을 설명했다.
이어 "반면 매체 쪽에 오게 되면 연기에 대해 서로 토론하거나 이야기 할수 없다. 바로바로 무언가를 증명하고 보여줘야 하는 상태에 놓이기 때문에, 나의 부족함을 고백하거나 연기에 대해 깊은 조언을 주고받기가 물리적으로 어렵다"며 두 플랫폼의 차이를 짚었다.
결국 지금의 자신을 존재하게 한 베이스가 무대였다고 강조한 진선규는 "10년 넘게 함께 쌓아온 극단 친구들이 내 매체 작품을 보고 '그건 별로였어', '그건 진짜 좋았어'라고 냉정하게 평가해 주는데, 그 과정에서 지금 나의 연기력을 확인하고 부족한 힘을 다시 채워 넣는다"고 전했다.
무대를 오래 비우면 다시 서는 것이 두렵고 무서워질 것 같아 절대 기간을 오래 두지 않는다는 그는 "무대에서 얻어지는 에너지가 있기에 증명해 내야 하는 매체 환경 속에서도 계속해서 열심히 달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무대를 버릴 수 없다는 단호한 소신을 덧붙였다.
범죄 조직에게 납치당한 아내를 구출하기 위해 얼떨결에 힘을 합친 전남편과 현남편의 예측불허 구출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액션 영화 '남편들'은 지금 넷플릭스에서 볼수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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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남편들'로 돌아온 배우 진선규를 만났다. 진선규는 손보다 빠른 수갑체포술과 뛰어난 수사감각으로 손대는 사건마다 일망타진하는 마약반 에이스 형사 충식을 연기했다. 아내 '시내'와는 이혼했지만 딸에게만큼은 껌뻑 죽는 딸바보인 캐릭터다.
진선규는 드라마와 영화 촬영 외에도 여전히 극단 멤버들과 똑같은 개런티를 받으며 꾸준히 연극 무대에 오르는 이유에 대해 무대가 가진 본질적인 가치를 꼽았다.
그는 "공연을 준비하면 한 달에서 한 달 반 가까이 매일 삼사 시간, 길게는 하루 종일 사적인 이야기 대신 오직 연기와 인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대해서만 치열하게 이야기를 나눈다"며 연극 연습 과정이 주는 특별함을 설명했다.
이어 "반면 매체 쪽에 오게 되면 연기에 대해 서로 토론하거나 이야기 할수 없다. 바로바로 무언가를 증명하고 보여줘야 하는 상태에 놓이기 때문에, 나의 부족함을 고백하거나 연기에 대해 깊은 조언을 주고받기가 물리적으로 어렵다"며 두 플랫폼의 차이를 짚었다.
결국 지금의 자신을 존재하게 한 베이스가 무대였다고 강조한 진선규는 "10년 넘게 함께 쌓아온 극단 친구들이 내 매체 작품을 보고 '그건 별로였어', '그건 진짜 좋았어'라고 냉정하게 평가해 주는데, 그 과정에서 지금 나의 연기력을 확인하고 부족한 힘을 다시 채워 넣는다"고 전했다.
무대를 오래 비우면 다시 서는 것이 두렵고 무서워질 것 같아 절대 기간을 오래 두지 않는다는 그는 "무대에서 얻어지는 에너지가 있기에 증명해 내야 하는 매체 환경 속에서도 계속해서 열심히 달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무대를 버릴 수 없다는 단호한 소신을 덧붙였다.
범죄 조직에게 납치당한 아내를 구출하기 위해 얼떨결에 힘을 합친 전남편과 현남편의 예측불허 구출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액션 영화 '남편들'은 지금 넷플릭스에서 볼수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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