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케, '광주형 청년 갭이어' 본격 시동 "자율성 넓혀 주도적 진로 설계 돕는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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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고용 서비스 및 직업 훈련 전문 기관 아르케가 광주광역시와 지역 청년들의 주도적인 진로 탐색과 삶의 도약을 지원하는 본격적인 탐색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아르케는 지난 18일 '2026 광주형 청년 갭이어(Gap Year)' 프로그램의 공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올해 사업의 첫 발을 내딛었다고 21일 밝혔다.
'광주형 청년 갭이어'는 지역 청년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하고 싶은 일을 스스로 탐색하고 지역을 탐구하여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실행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1인당 최대 140만원, 팀당 최대 500만원 이하로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광주형 청년 갭이어는 모집 단계에서부터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종 30명을 선발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사전 안내 및 참여 신청 단계에 총 370명의 청년이 몰리며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청년들의 신청이 몰린 원인으로는 프로그램 운영의 자율성 확대와 체계적인 모집 방식이 꼽힌다.
가장 큰 변화는 활동 지역과 기간의 유연성이다. 특정 지역으로 탐색 범위가 제한되었던 전년도와 달리 올해는 활동 범위를 전국으로 확장했다. 또한 반드시 연속으로 30일을 채워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 스케줄에 맞춰 나누어 활동할 수 있는 '누적 30일' 제도를 도입했다. 이러한 조건이 청년들의 현실적인 니즈와 맞물리면서 지원 장벽을 대폭 낮춘 것으로 분석된다.
선발 절차도 단계별로 엄격하게 진행됐다. 사전 신청자 중 계획서 제출 등 서류 전형을 통과한 6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실시해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모집 초기부터 최종 선발까지 청년들의 높은 참여가 이어지면서, 본 프로그램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올해 참여자들은 사회 이슈를 대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사회탐색형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본인의 커리어와 적성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진로탐색형 프로젝트도 마련했다. 활동 제약이 완화된 만큼 예년보다 입체적인 계획들이 나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종 선발된 30명의 청년들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방향성을 공유하고 참여자 간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이어 오는 22일부터 7월 6일까지 약 2주간 두 차례에 걸쳐 아르케의 전문가 컨설팅을 받게 된다. 청년들은 이 과정을 통해 자신들이 구상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행 가능한 사업계획서를 완성할 예정이다.
컨설팅을 거쳐 발전된 청년들의 프로젝트는 오는 7월 8일 광주광역시청 무등홀에서 열리는 오프닝 세레모니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행에 돌입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운영을 맡은 아르케는 지난해 '2025 광주형 청년 갭이어'와 '2025 제주 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을 이끈 바 있다. 오는 8월에는 '2026 제주 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운영도 앞두고 있어 갭이어 전문 기관으로서의 노하우와 역량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아르케 관계자는 "전국 범위 확장과 누적 30일이라는 유연한 제도적 변화 덕분에 청년들이 제약 없이 창의적인 도전을 설계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높은 경쟁률을 뚫고 모인 청년들인 만큼 그동안 축적해 온 프로젝트 고도화 역량을 총동원해 이들의 성공적인 인생 설계를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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