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X이네"…편의점서 '공짜 스무디' 만들고 적반하장
머니투데이
집에서 냉동 청포도 가져와 편의점 기계서 제조 '논란'
집에서 가져온 과일을 편의점 스무디 기계에 돌린 손님 이야기가 전해졌다.
편의점 직원이라 밝힌 이는 18일 오전 네이트판에 '편의점 스무디 빌런'이란 글을 올렸다.
이에 따르면 한 손님이 '셀프 스무디'를 사러 왔다. 손님이 냉동 과일이 담긴 컵을 결제한 뒤 직접 기계에 돌려 스무디를 만드는 시스템.
손님은 셀프 스무디 하나를 결제한 뒤 기계에 돌렸다.
그러나 잠시 뒤 다른 걸 기계에 또 넣고 스무디를 만들었다.
그걸 본 직원은 "스무디 하나 사셨는데 두 개 제조하시는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손님은 "집에서 가져온 냉동 청포도를 돌리고 있다"고 답했다. 외부 과일을 편의점 스무디 제조 기계에 돌린 것이었다.
이에 직원이 "하나만 결제하고 기계를 두 번 쓰면 안 된다. 돈 내셔야 한다"고 하자, 손님은 "아가씨가 왜 이리 융통성이 없어. 내 집에서 가져온 과일도 결제해야 하느냐. 도둑X이네"라고 했다.
손님 행패에 직원은 경찰을 불렀다. 결국 손님은 스무디 한 개 값을 더 결제하게 됐다.
해당 글을 접한 이들은 "그래도 추가 결제 받아내서 다행이다", "도둑이 누군데 도둑X이라 하느냐", "외부 음식을 왜 돌리고 있느냐"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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