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독의 폭스, 로쿠 품는다...30조원대 인수
SBS Biz

로쿠는 넷플릭스, 유튜브 등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TV에서 시청할 수 있게 하는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으로, 저가의 스트리밍 기기를 구입하면 스마트TV가 아닌 일반 TV에서도 각종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확대와 함께 급성장해왔습니다.
로쿠는 TCL, 하이센스 등 TV 제조사들에게 운영체제(OS)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며 미국 내 커넥티드TV(CTV) 시장에서 구글, 아마존, 애플 등 빅테크(거대 기술기업) 경쟁자들을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케이블 방송채널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투비(Tubi)를 보유한 폭스는 로쿠 인수를 완료할 경우 자사의 뉴스, 스포츠 콘텐츠를 광범위하게 배포할 수 있는 기반을 보유하게 됩니다.
루퍼트 머독의 장남인 라클런 머독 폭스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이번 인수는 폭스에 있어 결정적인 순간이며 거의 10년에 걸쳐 추진해온 신중하고 집중화된 전략의 자연스러운 연장선상에 놓여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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