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 72.5%, 2년 연속 등록금 인상…서울은 9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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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대학무상화평준화국민운동본부 관계자들이 대학 등록금 인상 규탄·대학 무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국의 사립대 276곳 중 200곳이 2년 연속 등록금을 인상한 가운데, 특히 서울 소재 사립 일반대는 34곳 중 30곳이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14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등록금 현황을 재구성한 결과에 따르면, 2년 연속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은 203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317개 대학 중 64%에 해당됩니다.
설립별로 보면 사립대는 276곳 중 200곳(72.5%)이 2년에 걸쳐 등록금을 인상한 반면, 국공립대는 41곳 중 3곳(7.3%)에 그쳤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대학 115곳 가운데 84곳(73%)이, 비수도권 대학은 202곳 중 119곳(58.9%)이 두 해 연달아 등록금을 올려, 수도권에 인상이 상대적으로 몰렸습니다.
특히 서울은 소재 대학 48곳 가운데 39곳(81.3%)이 등록금을 2년 연속 올렸습니다. 서울의 사립대는 34곳인데, 이 중 30곳(88.2%)이 2년 연달아 인상에 나섰습니다.
2024년과 2026년 사이 2년치 공시 기준 평균 등록금 증감률을 계산한 결과, 131곳이 8~9% 인상돼 가장 흔했습니다.
10% 이상은 1곳, 9∼10%는 6곳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고치는 11.48%, 최저치는 2.5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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